사업이란 생사가 걸린 치열한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모처럼 창업한 기업이 운영 도중 자금이 바닥나 금융대출이나 설비리스업체 문턱을 드나들어야 하는 난감함은 겪어본 기업인만이 안다. 이제 새로운 돌파구가 생겨났다. 금융아닌 기업렌탈로 자금의 경색을 해결할 길이 열린 것이다. 금융이나 리스 이용으로 인한 신용저하, 대출한도 저하 등 우려가 없고 자금 유동성이 확보되는 등 가히 신의 한수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B2B 기업렌탈 서비스, 기업이 필요한 설비나 제품을 렌탈사가 물품견적서에 따라 일시불로 대신 구매해 주고 기업은 렌탈사에게 보증보험증서附 원금분할 방식으로 대금을 납부하는 렌탈상품이다. 지금까지 설비의 조달에 대출이나 리스를 이용할 경우, 차주(借主)가 개인과 기업이어서 신용평가 하락요인과 기업의 재무구조 악화 요인이 된다. 반면 BIZ렌탈은 금융이 아니므로 채무로 잡히지 않아 신용제고와 자금의 유동성 확보를 함께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렌탈 가능한 물품은 거의 모든 동산이며 개인과 기업의 신용에 문제없으면 공작기계, 산업장비, 의료기기, 스포츠센터, 승강기, 주차시스템, 노래방, 빨래방, 카페, 커피머신, 숙박업소의 가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10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2년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따르면 갤S22울트라는 20여개 분야 중 소비자전자기기(CONSUMER ELECTRONICS)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분야에는 총 10개 제품이 포함됐는데 이중 스마트폰은 갤S22울트라와 영국 스타트업 낫싱의 폰원뿐이다. 타임은 갤S22울트라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갤럭시 노트 제품에 있는 스타일러스(S펜)와 고급 사진·비디오 기술을 결합했다”라며 “초광각, 망원, 전면카메라는 밤에도 훌륭한 사진과 비디오를 찍는다”라고 밝혔다. 또 “스타일러스 반응 시간을 갤럭시S21 대비 70% 줄여 실제 종이에 펜으로 쓰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수준을 높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 제품 중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과 건전지가 필요 없는 ‘솔라셀 리모컨’도 올해의 최고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더 프리스타일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2’에서 공개된 후 1월 국내 출시됐다. 무게가 830g으로 가볍고,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작다. 회전 기능을 갖췄으며 화면왜곡·수
직원을 두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430만명을 돌파해 14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줄었지만, 일거리가 없어서 취업이나 창업을 하지 않겠다는 사람도 여전히 30만명을 넘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비임금근로·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비임금근로자는 올해 8월 조사 기준 668만6천명이었다. ◇ 비임금근로자 비중 23.5%, 무급가족종사자 역대 최저 이들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433만6천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8만8천명 증가해 2008년(455만8천명) 이후 14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135만4천명)도 5만3천명 늘었다. 다만 코로나 이전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150만∼160만명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전체 규모 자체는 여전히 작은 수준이었다. 무급가족종사자(99만6천명)는 아예 100만명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5%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도소매업이나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감소하고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 경영도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비임금근로 비중이 낮아
중국에 가지 않고도, 중국 상품을 사입할 수 있다? [유통인쇼 중국상품 특별전]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역대 최다인 2300개사 이상 유통·제조·서비스업계가 참여하고, 4일부터 6일까지는 주요 대형마트·백화점 업계가 참여하는 '슈퍼위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세페는 국민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소비자, 지자체,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힘을 모아 개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할인·사은 행사 등을 제공한다. 코세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코세페 참여기업 수가 지난해 2155개사를 뛰어 넘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세페를 계기로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대형 유통·제조사들이 국내 최초로 다같이 4~6일 동안 '슈퍼위캔(Super-WeCan)' 행사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코세페에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우수 중기제품, 지역 특산물 등에 대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대형마트·백화점은 지점별 여건에 따라 중소·소상공인이
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6.5명 "70세 넘어도 일하고 싶어" 전경련 실태조사…72.5% 비자발적 퇴직으로 구직 중 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은 70세 이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지난 8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1천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65.6%는 70세 이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했다. 은퇴 희망 연령을 묻는 항목에서 46.5%가 70세 이상~75세 미만, 19.1%가 75세 이상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의 은퇴 희망 평균 연령은 69.4세로 나타났다. 전경련 관계자는 "중장년들이 경제 사정과 노후 준비 부족 등 현실적인 이유로 노동시장에 계속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72.5%는 비자발적 퇴직으로 구직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53.1%는 권고사직·명예퇴직·정리해고·계약종료, 11.7%는 사업 부진·폐업 때문에 구직 중이라고 답했다. 구직자의 36.8%는 6개월 이상 장기 실업 상태인 것으로도 나타났다. 중장년 구직자가 재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및 개인용돈, 자녀 교육비 마련 등 경제적
세계 일류기업 삼성그룹이 오랜인고의 세월을 거쳐 마침내 이재용회장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 책임 경영 강화 ▲ 경영 안정성 제고 ▲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취임사를 갈음해 사내게시판에 올린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글에서는 "오늘의 삼성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꼭 같이 만들자"며 "제가 그 앞에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회장은 지난 25일 부친인 고(故) 이건희 회장 2주기를 맞아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한 오찬에서 "안타깝게도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지 못했고 기존 시장에서는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시장과 국내외 사업장을 두루 살펴봤다.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돌이켜보면 위기가 아닌 적이 없다"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의 경영 방향을 암시했다. 이 회장이 언급한 메시지는 크게 다섯 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헬스·의료제품 등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개발기술 동향과 미래전략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2022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KOREA LIFE SCIENCE WEEK 2022) 전시·컨퍼런스가 경연전람 주관으로 11월 7일(월)부터 8일(화)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1층 전시장 B1홀, 3층 컨퍼런스홀 E5)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K-바이오를 개발하는 산·학·연·병 등 과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간 지식,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이 분야를 더욱 발전시킴과 동시에 유망 바이오텍을 발굴해, 업계 간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첨단재생의료’, ‘혁신바이오’, ‘융복합 의료제품’을 주제로 전시회·파트너링, 투자포럼, 컨퍼런스, 바이어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공개되며, 서울시, 충청북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재생의료진흥재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아주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제약산업전략연구원이 후원·참가한다. ◇ B2B 전시회 & 파트너링 코엑스 1층 B1홀에 위치한 전시장에는 첨단재생의료·바이오 기술, 메디